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문단 편집) === 오리지널 시리즈 === >"It doesn't take the most powerful nations on Earth, to create the next global conflict. Just the will of a single man." > '''[[제3차 세계 대전|세계적인 분쟁]]'''을 만드는데 이 지구상 가장 강력한 강대국들의 힘이 들어간 것이 아니다.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그저 한 사람]]의 의지만이 필요했을 뿐.''' - [[모던 워페어 3]] 인트로 마카로프 독백 마지막 말. >"Russia will take all of Europe, even if it must stand upon a pile of ashes. I want the launch codes, Mr. President" >'''(러시아는 잿더미 위에 서는 한이 있더라도 전 유럽을 차지할 것이다. 발사 코드를 말하라, 대통령.)''' >- 보르셰프스키 러시아 대통령을 납치한 뒤 하는 대사 작중에서 행한 마카로프의 천인공노할 범죄행적만 해도 불법 무기 밀매, 아랍의 수도 도심 핵 테러, [[No Russian|민간인 학살]], 유럽에 대규모 생화학 테러, 하이재킹, '''제3차 세계 대전 유발''', 국정 농단의 월권행위에 거기다가 설정 상의 범죄 활동으로는 마약 밀매, 인신매매, 강도, 납치, 살인, 고문, 테러까지.... 그야말로 다른 수많은 창작물의 그 어떤 악당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포함한 전쟁 게임들 중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악당이다. 마카로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블랙 옵스 2]]의 [[라울 메넨데즈]]도 아주 이성적인 데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악역으로서의 포스를 보여줬지만 그조차 제3차 세계대전을 유발하는 데는 실패했다.[* 메넨데즈의 진짜 목적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유발하는 게 '''아니다.''' 이는 마지막 미션에서 탈취한 미국의 무인 드론들을 공중 폭격을 시킬 것처럼 출동시키다 모조리 자폭시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메넨데즈의 목적은 강대국들이 그토록 믿었던 군사력과 첨단 기술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지 보여주며 그동안 부와 군사력을 독점하다시피 한 강대국들(특히 미국)을 조롱하고 강대국 간의 전쟁이 아닌 자신이 미국의 손에 죽거나 기타 여러 방법 등을 통해 자신이 순교자가 되어 전 세계 1%의를 향한 99%의 반란을 일으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메넨데즈에게 제3차 세계 대전은 또다시 강대국 간의 자본 싸움이자 군사력 자랑일 뿐이기 때문에 세계 99%의 대변자를 자청하던 메넨데즈에게는 전혀 메리트가 없다.] 게다가 메넨데즈는 여동생이 과거 미군들과 파나마군들에 의해 죽은 안타까운 과거로 인해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는 납득할 만한 과거가 있었고, 자신을 지지하는 추종자들에게 '99%의 부를 1%의 자본가들이 독점하는 불공정한 [[자본주의]]를 뒤엎어 버리자'는 모토를 내세우면서도 메넨데즈 본인은 스스로의 부를 축적하지 않는 매력적인 신념을 가지기라도 했다. 반면 마카로프의 경우 셰퍼드나 로크, 메넨데즈처럼 과거에 있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서방세계를 매우 증오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걸작인 [[다크나이트]]에서 악당인 [[조커]]처럼 과거사가 흑막에 가려진 극단적인 악의 상징처럼 마카로프도 극단적인 국수주의 신념과 그에 따른 방식이 끔찍한 다방면 테러리즘이라는 극악의 범죄라는 것에 대한 공포와 절대악을 강조하는 방식을 나타내기 위해 절대악의 단면적 캐릭터로 만들었던 것이다. 본인은 온갖 만행들과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지만 세계 대전 직후, 어쩌면 스토리 내내 [[두바이]]의 오아시스 고급 호텔에서 숨어서 자신의 테러조직을 운영하며 유유자적하고 있었다. 거기다 호텔 경비원들이 마카로프를 VVVIP 모시듯 하며 손님들의 안전보다 마카로프의 안전을 최우선시했다.[* 민간인들이 죽거나 말거나 오직 유리와 프라이스를 향해 무기를 무차별 난사하는데, 어찌 보면 오아시스 호텔이 마카로프가 이끄는 이너 서클의 사업장, 즉 자금원이라는 설이 유력할 것 같다. 호텔 경비원들이 러시아어를 쓰니 뭔가 일리 있다.] 마카로프의 큰 업적은 자신의 테러 조직인 이너 서클을 '''스마트하게, 현대화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다.''' 조직의 신식화,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문어발 규모 확장, 활동 무대 확장 등의 마치 이므란 자카예프 시절의 그저 전통적인 '반란군 조직' 분위기가 아닌 첩보영화의 명장인 [[007 시리즈]]의 거대 국제범죄조직 [[스펙터(007 시리즈)|스펙터]]나, 블랙 옵스 2의 메넨데즈가 이끄는 코르디스 디에와 같은 현대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는데, 이에 따라 이너 서클의 규모와 활동 스케일이 매우 커졌다. 부하 조직원들의 복장과 장비 역시 마치 첩보영화에서 나오는 악당 조직의 전투요원들이나 PMC 무장용병들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현대화된 것은 덤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3편]]에서는 숨어 다니는 범세계적 거물 범죄자 신분인 만큼 출연하는 횟수는 많지 않지만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와도 같은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특히나 난기류 미션에서는 정장과 코트, 목도리, 가죽장갑 차림의 패션 + 미중년에 험악한 범죄자 외모를 갖춘 외형 + 한 손에는 애용하는 권총으로의 무장까지 합쳐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전작]]에 비해 악역 최종보스로서의 강렬한 멋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자신의 롤모델이자 전임 조직 수장인 이므란 자카예프가 무기를 테러리스트 성향의 단체에 무기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거나 러시아 정부군의 거점들을 그냥 전형적인 테러리스트 방식으로 쳐들어가는 옛날 방식을 사용했다면 마카로프는 국수주의 조직을 마피아 같은 범죄조직으로 변모해, 전 세계의 범죄조직들과 협력관계를 가지며 자신의 적대 세력들을 처단하고 이를 조직의 테러활동에 이용하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시에라리온의 민병대와 소말리아의 군벌을 이용해 영국을 포함한 친서방을 표방하는 유럽국가들에 대한 화학무기 테러 자행으로 유럽 각 국가의 정부들과 사람들이 군경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사상자 발생으로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의 대규모 스케일의 테러 활동을 자행한다. 게다가 국수주의자들로 하여금 정치사회 분야를 활용해서 러시아 정부를 비밀리에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드는가 하면, '프레게타 산업'이라는 방위산업 기업을 장악해 자신의 테러 공작에 이용하기 좋은 도구로 만들었다. 결국 무엇보다 마카로프가 다른 게임들을 통틀어도 손꼽힐 만한 극악의 악당이 된 이유는 그의 극단적이고 과격한 민족주의 성향, 즉 국수주의 신념과 그의 비전을 실현할 방식이 극악의 범죄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돌프 히틀러]]와 캐릭터가 많이 겹치고, 가끔 동명이인인 블라디미르 푸틴에 비유되기도 한다. 결국 막가파 작전으로 마카로프의 집이나 다름없는 오아시스 호텔에 쳐들어온 프라이스 대위와 유리, 정보를 제공하는 중인 니콜라이에게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자신이 자카예프 국제공항에서 그랬듯이 저거넛 슈트를 착용하고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프라이스와 유리에 의해 자신의 부하들이 쓸려나가자 마카로프 본인 나름대로는 마지막 저항을 해보지만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러나 마카로프가 일으킨 전쟁에 직간접적[* 일단 미션에서 언급되는 피해를 입은 국가만 해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헝가리, 스페인, 핀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 약간이나마 두바이까지 해서 10개 국이다. 거기에 유럽으로 가는 관문인 폴란드와 발트 3국,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그 이상으로 쑥대밭이 되었을 테니 가볍게 추산해도 20여 개 국 이상이다!]으로 피해를 본 수많은 국가들에게 쪼일 러시아는 개고생길이 열렸다. [[노 러시안]] 사건을 들이대면서 정당방위였다고 버틸 수도 없는 게, 노 러시안과는 무관한 제3국까지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3편에서는 '''이너 서클 조직원들이 파리에서 가스 테러를 벌인 직후 그 타이밍을 노린 러시아군이 파리를 공격'''했으므로 뒷사정을 모르는 대부분의 여론은 '''누가 봐도 이너 서클이나 러시아군이나 [[그놈이 그놈|다 똑같은 한패인 놈들]]'''로 보일 것이 확실하기에 "대통령이 자기 밑의 군대도 통제 못하고 뭐 했냐."는 반응이 나오면 양반이고 심한 경우에는 '''"이너 서클과 러시아군이 저렇게 호흡을 착착 잘 맞춰서 유럽 공격할 정도면 사실상 러시아군 = 테러리스트 그 자체 아니냐?"'''라는 국제적 비난을 받으며[* 거기다 모던 워페어 2의 더 이상 편한 날은 없다 미션에서는 '''실제로 러시아군이 정유시설에서 일하는 러시아국민들을 인질로 잡고 심지어는 폭탄까지 설치해 두는 진짜 테러리스트 같은 짓을 하기도 했다.''' 자발적 의지 미션의 편집된 내용(저격 지원을 해 주지 않을 경우 민간인들까지 모조리 살해)은 어떻게든 억지로 이해를 해 보자면 자카에프 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이라고 칠 수 있다 해도 정유시설 건은 이해는 물론이고 실드 역시 불가능하다. ][* 정유시설 건을 이해할 방법이 있긴 한데, 인질들을 국수주의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이라고 보면 된다. 국수주의 정권이 들어섰다고 해서 다 대동단결이 되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심각한 논리적 비약이다. 결정적으로 카마로프 같은 보수주의자(즉, 러시아 저항군) 세력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인질들 역시 군인은 아니지만 정권에 반대하다가 잡혀 들어갔을 것이다. 애초에 [[No Russian|자국 민간인 테러 사건]]이 그들이 내세우는 명분인지라 전쟁에 반대하는 민간인들을 그냥 둘 순 없지만 그렇다고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전쟁에서 이길 때까지 정유시설에 가둬둘 계획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도 카마로프와 보수주의자들의 존재를 모던 1 시절부터 분명히 알고 있기에 오히려 그때보다 상황이 더욱 긴박하고 절망적인 상황인지라 전쟁에서 이기는 건 둘째치고 외교적으로 유리한 처지를 만들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카마로프나 기타 보수주의자들의 정보를 받고 구출작전에 나섰다고 명쾌하게 해석할 수 있다.]'''러시아 자체가 나치 독일에 이은 최악의 전범국'''으로 찍힐 수도 있으며 새로운 냉전체제가 될 수 있다. 하나 러시아는 불행 중 다행히도 '''항복이 아닌 서방과의 평화 협정을 체결했으며''', 게다가 러시아는 현실에서도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세계 1위 보유국이며, 미국의 인공위성 ACS 모듈[* 미국 본토를 방위할 시스템이 들어가 있었다. 해킹된 후 미군이 방심하여 방공망과 수중음향방어망 등 모조리 눈치채지 못하게 마비시키면서 러시아군이 기만한다.] 해킹과도 같이 사이버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러시아에 미국이 또 어떤 약점이 잡힐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전쟁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게다가 서방 측 세력인 유럽과 미국은 본토가 쑥밭이 되고 직접적인 대량 인구손실, 산업인프라 손실을 겪었지만[* [[모던 워페어 2]] 워싱턴 D.C. 임무에서 미국 수도방위군이 호위하는 미국 민간인들이 다수 대피한 대피소가 압도적인 러시아군에게 무차별 맹공세를 받으면서 막대한 희생자를 낳는 무전 내용도 있다. 마지막 교신에는 교신을 하던 미군 통신병이 러시아군이 대피소로 들어왔다고 절규하며 권총사격 소리와 민간인들의 비명과 러시아군의 자동화기의 사격소리와 함께 교신이 끊긴다. --물론 이건 이걸 듣겠다고 의도적으로 버렸을 경우다.--][* [[모던 워페어 3]] 뉴욕 맨해튼 임무를 보면 미공군 주력편대인 F-22 랩터 스텔스전투기 편대나 미해병대 미육군 [[레인저]], 미군의 특전사 [[그린 베레]], 미국 최고 특수부대인 [[델타 포스]]까지 뉴욕에서 싸우고 있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고 러시아군도 미동부에서 철수하기 전에 워싱턴 D.C.에 폭격 및 미사일이나 군함의 중미사일로 뉴욕 맨해튼을 거의 폐허로 만들어버리고 철수한다.] 게다가 TF141의 국지적 도발 이외에 직접적으로 침공받은 적이 없던 러시아 내부는 온전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세계 1위로 촘촘한 방공망을 가진 도시는 러시아 수도권, 모스크바 권역이다.] 그렇다 해도 미국이 피해가 컸다 해도 그게 러시아의 전반적인 역량이 미국을 넘을 정도인가 하면 냉전시기의 소련만큼처럼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유럽과 미국의 인구와 인프라를 파괴한 대가로 유럽의 반러여론과 '''러시아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일어설 미국'''으로 하여금 NATO로 더욱 결속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 회복한 미국과 서방유럽이 반러연대로 하여금 러시아에 더 강한 제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범죄 능력도 뛰어나지만 눈치도 좋아서 야비할 정도로 치밀하다. 적의 작전을 눈치채고 역이용한 적도 여러 번이다. 셰퍼드가 자신의 심복으로 심어놓았던 [[조세프 앨런|미국 첩자]]에 대해서도 미리 눈치채고 자카에프 공항에 테러를 일으킨 뒤 탈출 직전에 앨런을 죽여버림으로써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증오를 폭발시켜 전쟁을 일으킬 미끼로 썼고[* 셰퍼드가 전쟁을 의도했기 때문에 몰래 정보를 의도적으로 새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3편에서 드러나는 유리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공항에 테러를 일으키기 전에 유리가 밀고한 배신한 정황을 알아내고는 그의 복부를 총으로 쏴 버렸으며, 소프와 유리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도 눈치채고는 사전에 카마로프를 납치해 저격 위치를 파악하여 폭탄을 세팅해 두고 카마로프의 무전기를 탈취해 태스크 포스 141에게 직접 무전을 하며 농락했다. 지독하게 명줄이 길었던 악당. 한편으로는 은근히 포용적이고 관용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멀티 플레이에서 이너 서클 진영을 플레이하여 패배했을 때에 나오는 마카로프의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 만약 패배할 시에는 "너는 패배했다!"라고 질책하기도 하지만 "다음 전투는 우리 것이 될 것이다...!" "너는 패배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도록."이라는 대사로 오퍼레이터(플레이어)를 독려한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3의 스펙옵스의 대통령 납치 미션에선 베테랑 난이도로 클리어시 일정 확률로 "훌륭하다. 너를 의심할 필요는 없었군."이라 칭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